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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단호크 [ 내사랑 ] 당신은 나보다 나은사람!

by 시군시랑김군 2018. 2. 10.

영화 한편으로 그 한주가 즐거울수만있다면...가끔 혼자서 즐기고 싶을때 있자나요? 혼자만의 시간 누구나에게 다 필요한거같아요 남자건 여자건,신랑이건 아내건 밥은 혼자먹는건 싫은데 혼자여서 더 즐거운 일들도 분명 있는거 같아요 요즘은 집에서 TV나 인터넷으로 또는 모바일로 쉽게 영화를 즐겨보는데 물론 신랑과 같이 볼때도 있고 때론 취향이 안맞아 혼자보는영화또한 꾀되요 둘이봐서 재미있는영화가있고 혼자봐서 더 재미난영화도있고

 

신랑은 주로 마블,액션,스파이,코믹,잼있으면서도 감동 로맨스 좋아하고 저는 실화영화,추리,미스터리,공포,다큐 그외 마블히어로물이나,,잔잔한감동영화좋아해요

겹치는부분도있고 안겹치는부분도있고 ㅎ

나이가 들스록 입맛이 바뀐다고 하자나요 영화도 그런거같아요 나이가 한살한살드니까 조용한 영화 감동적인영화 요즘은 많이 땡겨요 남들다 흥행작보고잇을때 말이죠 ㅎ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새벽에 신랑재우고나서 혼자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본 영화  에단호크,샐리호킨스 주연 에이슬링월쉬 감독의 2016년제작 2017년 07월12일에 개봉한 [ 내 사랑 ] 이란영화에요 처음에 포스터만 보고 별감흥은 없었어요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소재겠구나 우리신랑왠지 이영화는 안보겠지 지레짐작하고 혼자 봐야겠다 했던영화죠 사실  에단호크란 배우가 포스터에 없었으면 안봤을법도했어요. 에단호크란 배우 믿고 본영화였죠 [ 스포일러 있어요 ]

 

 

실화바탕의 영화이고 원제는 화가 여주인공의 이름 [ MAUDIE ] 모드에요

영화내용은 모드 루이스라는 여자가 한남자를(에단호크) 만나고 그둘이 하나가되어가는 과정과 삶을 그린영화에요

 

모드루이스는 일반인들과 좀다르게 선천적 장애를 가지고있었어요 그래서 걷는게 조금은 불편해요

친오빠랑 살다가 오빠가 빛이 생겨 모드는 숙모네집에 어쩔수없이 보내져요 모드 의견과는 상관없이 숙모네집에버려진셈이죠 모드는 남들처럼 사람들속에서 놀기를 좋아했고 자기가 혼자서 먼가할수있기를 원했어요 그래서 독립하기로 결심을해요 우연찮게 마을상점에서 에버렛루이스(에단호크)가 집에 가정부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게되고

바로 면접을 보러가요

 

그러나 거의대놓고 거절을 당하게되요 에버렛루이스도 그럴것이 몸이 불편한 사람을 가정부로 들이기 꺼렸던거죠 가정부+여자를 들이고싶어했으니까요

여기서 에버렛루이스는 예상과는 다르게 가난하고 까탈스러운 남자로 나와요 약간은 머랄까 구두쇠같은이미지도 쪼금느껴졌구 좀 막대먹은 고지식한 남자? 그런느낌이 들었어요 고집불통에 무식에 그런그가 좋은건지 일이하고싶은건지 모드는 포기하지않고 그집 가정부로 들어가게되요

일을 시작하고 며칠안되서 청소를 잘못해 쫒겨나게되는데 담날 다시 집에 들어와서 꿋꿋히 자기일을해내요  

 

집이 크지않아서 잠도 주인인 에버렛루이스(에단호크)랑 같은침대에서 자야하고, 일을하고 제날짜에 돈을 못받기도해요 그런대도 모드는 큰불만없이 에버렛루이스 비유를 맞추며 가정부노릇을 잘소화하고있었어요. 비록 모드에겐 다리가 불편하지만 그리기를 좋아하고 그림을 잘그리는 손재주가 있었어요

어느날 에버렛루이스가 깜박잊고 손님에게 주문들어온 생선을 배달하지 못해 그 손님이 집으로 찾아오게되는데 그 여자손님이 집에 그려진 모드의 그림을 보고 관심을 가져요 이손님은 도시에서온 여자손님인데 그림에 관심이 많았던듯해요 이를계기로 이손님이 모드의 그림엽서를 몇장 사게되고 그게 신문에 실리게되면서

소문이 나서 부통령까지 모드의 그림을 사가기까지해요

 

물론 모드는 그림으로 얻은수익을 당연히 에버렛루이스와 함께 쓰고 그렇게 그둘은 조금한 집에서 서서히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신경쓰는 사이가 되요

그림그리는걸 허용해주고 그림그리는 시간이 늘어감에따라  집청소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심술궂게 굴면서도 그녀가 원하는건 들어주는 츤데레면도 보여주면서 영화는 그둘이 어느덧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요 부부가 되어가고있었던거죠. 물감처럼 서로에게 물들여가면서 ..

 

그러나 어느부부에게나 그렇든 이부부에게도 시련은 다가옵니다. 

모드의 그림이 유명해지면서 방송국,기자등등 인터뷰도 많아지고 그림사러 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물론 좋은일이고 감사할일인데 이들입장에선 아니 혼자인게 익숙했던

에버렛루이스(에단호크)입장에선 스트레스로 다가왔던거죠 집이라는 공간 일하고 들어오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로 쉼터가 되고 휴식처가되야하는데 정작 유명해지니 집이란 공간이 침해되고 그러질못해 불만이 조금은 쌓여있었던듯해요 

 

그와중에 모드는 숙모가 나이가들고 쇄약해지면서 죽기전에 모드에게 비밀을 털어나야겠다시퍼 비밀하나를 말해줘요 모드가 전에 임신을 한적이있었는데 오빠랑 숙모가 그아이가 죽었다고 거짓말을하고 그아이를 입양보냈던적이있엇어요 뒤늦게 그사실을 안 모드는 혼란에 빠지고 남편에게 말을꺼냈지만 남편은 남편대로 짜증이 나있고 스트레스가 쌓여있어서 둘의 대화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채 둘은 떨어져있게되요

쉽게말해 별거상태인데 이런상황에선 둘중하나죠 대개는 헤어지는쪽 운좋으면 다시 더 뜨겁게 서로 이해하고 아끼고 소중함을느껴 다시만나사는것

 

이둘은 후자쪽이에요 네 전자쪽이였으면 영화로 만들어지지도 않았겠죠 ㅎ 떨어져있으면서 특히나 에버렛루이스(에단호크)가 모드에 대한 빈자리를 많이 느껴요

그녀없이는 아무것도 할수없다는걸 느끼게된거죠 그녀가 자기보다 더 나은사람이란걸 깨닫게되고 그녀를 찾아와요 돌아와달라고 이부분에서  나도모르게 주책맞게시리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자고일어난 신랑보고 꼭보라고 강요하며 보게했죠 ㅎㅎㅎㅎ

영화 끝까지 보다보면 자막이 올라가는 부분에 실제로 이영화속 주인공 인물들나와요 그리고 모드가 그린 그림들도 같이나와요 스텝이름 올라가는부분 중간중간나오니 끝났다고 영화 바로 끄지마시고 맨끝까지 다 보셔야 확인하실수있으세요

 

 

잔잔한 감동이있는영화 관람객평점 9.16 네티즌 평점 9.17 흥행작은 아닌거같은데 평점이 상당히 높네요

모드역을 맡았던 샐리호킨스가 처음에 대본을 받자마자 흥쾌히 하겠다고 했다고해요 그만큼 모드역도 잘소화해냈구요

연인과 또는 부부가 함께 보며 서로의소중함을 느끼게해주는 그런영화가 아니였나 싶어요

 

소중한걸 알면서도 가끔은 늘 함께있어줘서 당연시하게 느끼고 그 소중함을 잊고 무디게 살아가는건 아닌가 그럴때 한번쯤 다시금 소중함을 충전해줄수있는 영화!

 

영화한편으로 그한주가 행복할수만있다면 이번주는 이영화한편으로 소중한걸 깨닫는 한주가되었으면~